[강남] 너무한육회연어, 빌리엔젤 강남역점 (Feat. 고렁이만난날)
전날 뜬금없이 연어 먹고 싶다고 카톡 했는데 바로 다음날 만남 ㅎ
이쯤되면 연어 메이트 아니냐구 ㅠ
ㅎㅎ 냠냠
강남까지 가는데 40분 대기시간 10분 의사 선생님 3분 봄
어우 차비 아까워 어우....
여튼 여차저차 연어집 갔다.
너무한육회연어
서울 강남구 역삼동 820-1 B2
영업시간 매일 11:30 - 23:59
02-564-0426
우리는 저기 별표 쳐져있는
너무한 육회와 연어를 먹었음
구성에 있는 매쉬포테이토 샐러드는 포테이토 빼고 먹었고
묵사발이 정말 정말 맛있었다.
꼬막은... 밥이 있어야 맛있었을 것 같았다.
밥 없이 먹기엔 많이 짠 반찬 ㅜ
연어는 첫 연어가 정말 맛있었고
두 번째 리필 연어는 너무 두껍고 스펀지를 씹는 식감이어서 많이 안 먹었음
배불러서 그런것도 있어용
나는 뭘 먹어도 맛있다 하는 입이라 아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
예민한 사람이라면 육회 위주로 먹는 게 좋을 것 같았다.
먼가.. 왜케 사진이 다 쨍하게 댔지 쩝...
항상 육회&연어 집을 가면 육회가 너무 맛있어서 육회만 먹게 됨 ㅜ
육회 옆 간장소스가 진짜 짭조름 달달해서 맛있었다.
그리고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분명 우리가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텅 비어있던 홀이
그새 꽉꽉 눌러 차서 슬슬 일어나야겠다~ 싶어서 일어났음.
강남 와서 저렴하게 연어랑 육회가 먹고 싶다! 하면 한 번쯤 가보는 건 ㄱㅊ은듯
매장 분위기는 많이 어둑어둑했던걸로 기억함
아 그리고 소스통 너무 불편해요!!!!!!!!!!!!!!
그리고 뭔가 바로 집 가기 아쉬워서 카페를 갔다. ㅋㅋ.
빌리엔젤 강남역점
서울 강남구 역삼동 619-16 강남ELS빌딩
영업시간 매일 11:00 - 22:30
070-5051-8135
빌리엔젤은 진짜 강남 올 때마다 가는 거 같은데
커피 맛이 맛있어서 온다기 보단 크고 예쁜 카페가 여기밖에 없는 느낌.
고렁이랑 나는 그 위에 있는 그... 무슨 감성카페 같은 곳 가려고 했는데
메뉴가 다 무슨 쌍화탕 이런 것 밖에 없어서 걍 얌전히 빌리엔젤로 내려옴
솔직히 빌리엔젤 인테리어 예쁘잖아요..
다들 감성샷 찍으려고 가는거 맞잔아요...
(여기 당근케이크랑 체리 올라간 치즈케이크 맛있음 ㅎㅎ 근데 넘 배불러서 안먹었음...)
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고
고렁이는 저 사진 속 블루 레모네이드?였나? 시킴
진짜 색이 넘 구름 같고 예뻐서 사진 12387198230719837장 찍었는데
예쁘게 나온 사진이 없어 미안...
??? : 와 이거 찐 체리네??? (쪼오옵) 어우 셔!!!!
그리고 우리 자리 옆에 붙어있던 핑크 유니콘 장식
대체 이걸 왜찍었지????????? ;;
여튼 셀카도 많이 찍었다 ㅋㅅㅋ ~
올때마다 인생샷 건져가는 느낌.
다음엔 꼭 당근케이크 시켜먹어야지..!
그렇게 커피 야무지게 마시고
스파오 가서 내 여름 티셔츠 몇 벌 사고
러쉬가서 고체 향수 보려고 했는데...........
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.........
고렁이가 중간에 약도 사다 주고 우리 동네까지 데려다줬다........... ㅠㅠ
진짜 한 달 만에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난 거라 너무너무 기대하고 갔는데
마지막이 좀 흐지부지 어영부영 끝난 느낌이라 너무 아쉬웠음..
다음엔 좀 더 재밌게 끝까지 안 아쉽게 놀고 싶다 ㅜ
우앵... 넘 슬퍼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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